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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교인 일부 1월 중국 우한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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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교인 일부 1월 중국 우한 다녀와”

입력
2020.03.01 14:31
수정
2020.03.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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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교회 앞에 붙은 '신천지 교인 출입 금지'. 한 감염자가 지난달 19일 예배를 본 사실이 드러나 폐쇄 조치됐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교회 앞에 붙은 '신천지 교인 출입 금지'. 한 감염자가 지난달 19일 예배를 본 사실이 드러나 폐쇄 조치됐다. 연합뉴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 신천지 신도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는 가운데, 일부가 1월 중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신종 코로나 확진자 2,569명 중 73.1%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권 부본부장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해 조금 더 면밀하게 조사를 해 이를 통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게 된 경로 등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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