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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아직도 141명 연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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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아직도 141명 연락 안돼

입력
2020.03.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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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검사 신천지 신자들은 자가격리 5일 연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141명의 소재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실시한 전체 진단 검사는 1만2,595건이다. 이중 신천지 신자가 3,293명이고, 일반 시민은 9,302명이다. 현재 추가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1,983명이 소재가 파악됐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141명은 경찰에 의뢰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신천지 신자들의 자가격리 해제 시점이 다가왔으나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신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키로 했다. 다만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인원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신천지 신자들에 대해서는 전수조사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유증상자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검사를 했고,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고 자가격리 중인 신자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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