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日 도호쿠에서도 첫 코로나 확진자… 총 945명

알림

日 도호쿠에서도 첫 코로나 확진자… 총 945명

입력
2020.02.29 17:15
0 0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병으로 일본 요코하마항에 격리되어 있다. 요코하마=AFP 연합뉴스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병으로 일본 요코하마항에 격리되어 있다. 요코하마=AFP 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45명으로 늘었다.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호쿠 지역에서도 최초로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9일 오후 3시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945명으로 집계했다. 이 중 일본에서 감염된 사람과 중국에서 온 여행객은 226명,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및 승무원은 705명,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은 14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11명이다. 일본 내 감염으로 5명, 크루즈 탑승객 6명이 숨졌다.

이날 도호쿠 지역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지난 20일 음성 판정을 받고 하선한 70대 남성은 지난 28일부터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이날 확진을 받았다. 이 남성의 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센다이시는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크루즈 탑승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귀가한 뒤 확진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