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안철수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한국의 상황은 중국과 같고, 오늘 오후 이후 곧 넘어설 것”이라며 “세계 최악의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안철수의 코로나19 브리핑’ 영상에서 “한 국가에서 감염병이 얼마나 퍼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는 100만명당 확진자 수”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확진자는 7만9,251명이며 전체 인구 13억8,600만명으로 계산하면 확진자 비율은 100만명당 57명인데, 한국도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 비율을 계산하면 100만명당 57명으로 중국과 똑같은 수준이라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우리나라 확진자가 많이 나온 이유는 검사 시행 수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는데, 내부에선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외국에서 공식적으로 받아들이는 통계는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조만간 더 많은 국가가 한국을 입국 금지조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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