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메주 쑤기에 도전한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9회는 ‘대한민국 아빠 만세’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일꾼으로 변신해 메주를 쑤는 과정을 체험한다. 메주를 숙성시키는 윌벤져스의 구수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하기 편안 한복을 맞춰 입고 머리띠까지 제대로 두른 윌벤져스가 담겨있다.
돌쇠 포스 물씬 풍기는 세젤귀 일꾼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어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수레를 끄는 ‘힘틀리’ 벤틀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샘 아빠는 장모님에게 선물하기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직접 메주를 쑬 수 있는 곳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메주를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했다고. 특히 벤틀리는 혼자 힘으로 큰 수레를 옮기는가 하면, 콩 반죽을 만들 땐 남다른 스피드로 콩을 밟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 수 없는 형 윌리엄 역시 새로운 기술을 연달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과연 메주 쑤기로 불붙은 윌벤져스의 경쟁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윌벤져스의 구수한 하루를 함께할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19회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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