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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이혜숙·이보희 등장에 활짝 “내가 제일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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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이혜숙·이보희 등장에 활짝 “내가 제일 어려”

입력
2020.0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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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과 이보희가 현천마을을 찾았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이혜숙과 이보희가 현천마을을 찾았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자연스럽게’가 ‘여인천하’ 특집을 맞아 이혜숙과 이보희를 초대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는 전인화와 인기 드라마 ‘여인천하’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혜숙과 이보희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전인화는 ‘여인천하’에서 철의 여인 문정왕후 윤씨 역을 맡았으며 이혜숙은 연안 김씨, 이보희는 자순대비 역으로 함께 열연한 바 있다.

현천마을에서 항상 넘치는 일복의 주인공이었던 전인화는 이번에도 어마어마한 대야에 콩을 잔뜩 담고 메주 만들기에 도전한다. 고무장갑을 끼고 전투태세에 돌입한 전인화 앞에 막강한 지원군으로 이혜숙과 이보희가 나타나자, 전인화는 “언니~”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전인화는 “현천마을 입주민 중 제가 제일 연장자인데, 언니들이 구례에 와서 내가 제일 어리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여배우 듀오 외에도 드라마 ‘여인천하’의 감초이자 현천마을에서 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상렬이 메주 팀에 합류했다.

인화 하우스에 들어온 이혜숙과 이보희는 오자마자 시골생활에 푹 빠져 보는 것마다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은 아궁이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다 같이 “타는 냄새 아냐?”라며 우당탕탕 몰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혜숙과 이보희는 거대한 메주콩이 담긴 대야 앞에서 “여인~천하!”를 외치며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과연 이들이 30kg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메주 만들기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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