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연내 출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경기도는 21일 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주민공청회, 행안부 협의,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면 연내 교통공사 설립이 가능해진다.
지방공사 형태인 경기교통공사는 경기지역 31개 시ㆍ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이다. 업무는 버스ㆍ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노선 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리, 광역교통시설 확충, 신교통수단 운영 등을 맡는다.
공사는 적정 설립 자본금은 90억원 규모로, 경기도가 전액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은 1본부ㆍ5부(경영지원부, 버스운영센터, 준공영운영부, 교통시설부, 철도운영부) 체계에 인력은 88명 규모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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