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은평성모병원서만 11명… 서울 신종코로나 확진자 60명 넘어

알림

은평성모병원서만 11명… 서울 신종코로나 확진자 60명 넘어

입력
2020.02.27 17:17
0 0
지난 21일 외래진료가 중단된 서울 은평성모병원 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지난 21일 외래진료가 중단된 서울 은평성모병원 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은평성모병원에서만 총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의 확진자도 60명을 넘어섰다.

2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전날 은평구에서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일가족 3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14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83세 여성과 배우자인 85세 남성, 이들의 며느리로 시어머니를 간호했던 47세 여성, 요양보호사로 매일 이 가족의 집을 방문했던 66세 여성이다.

앞서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3명과 환자 가족 2명, 이송요원 1명, 간병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집계로 총 11명이다. 지난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양천구에서 나온 26세 여성 확진자까지 포함되면 12명으로 늘어난다.

최초 확진자인 이송요원은 중국 등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도 없어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서울 최대 집단발병 사례로 보고 계속 추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