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국 최초 QR코드 발급해 방치된 이륜차 관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번호판 미부착으로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이륜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이륜차에 안심번호(QR)를 발급한다. 구에서만 연간 약 4,000건의 이륜차 번호판 반납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에게 QR를 발급해 번호판이 없어도 소유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번호판 없는 이륜차를 이용한 도난 등 범죄 문제와 무분별하게 방치돼 주변 환경을 해치는 등 문제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명일1동 복합청사 개발 본격 추진… SH와 협약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명일1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노후한 명일1동 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 건물을 새로 짓고, 공공시설, 행복주택, 생활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근처 염주골 어린이공원과 도로 일부 지하 공간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내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면제,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종로구, 어르신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채용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중요문화재를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2020년 문화재 안전경비인력을 모집한다. 채용된 94명은 문묘, 흥인지문, 창의문, 혜화문, 탑골공원, 동관왕묘, 장면 가옥, 고희동 가옥, 박노수 가옥 등 중요문화재 9곳에서 문화재를 순찰ㆍ감시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 거주 만 60세 이상(1960년 4월 1일 이전 출생)으로 소방안전ㆍ방화관리자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력평가 3급 이상 판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3월 2~4일 구청 이마회의실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송파구, 3개월간 임대료 인하 ‘착한 임대인’ 줄이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관내 건물주들이 입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최근 문정동의 한 건물주 A씨는 소유 건물 내 10개 점포에 3개월간 임대료 30%를 깎아 주기로 했다. 풍납동의 건물주 B씨도 3개월간 임대료 12%를 인하한다. 가락동의 건물주 C씨는 입점 점포의 경영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월 임대료 100만원씩을 장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연천군, 군 장병 맞춤형 노선버스 개통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내달 1일부터 군 장병들의 편의를 위해 군부대 맞춤형버스 노선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 버스는 연천 군부대와 전곡 시가지를 잇는 노선을 운행한다. 청산 초성리와 백의리를 운행하는 67-1번, 통현리, 고문리를 다니는 67-2번, 동막리와 신서, 내산리를 오가는 67-3번이 각각 해당 노선에 투입된다. 연천군은 군부대 평일 외출제 시행으로 바깥출입이 많아진 군 장병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노선버스를 도입했다. 버스 배차 시간 단축으로 군 장병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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