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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경영안정자금 지원ㆍ대출한도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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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경영안정자금 지원ㆍ대출한도 증액”

입력
2020.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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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코로나19ㆍ군 외출ㆍ외박 ‘직격탄’

양구상품권 10% 할인ㆍ주1회 외식 캠페인도

27일 강원 양구시외터미널버스에서 양구군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차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27일 강원 양구시외터미널버스에서 양구군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차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27일 내놨다.

양구군은 소상공인 피해 상담창구 운영을 비롯해 △양구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 △공무원 외식주간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스포츠대회 취소된 데 이어, 5일장운영 중단, 장병 외출ㆍ외박 통제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소상공인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지원책은 아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시까지 군청 내에 소상공인 상담창구를 설치, 지원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군비 5억원을 긴급 투입해 다음달 4일부터 양구사랑 상품권을 한시적으로 10% 할인한다. 중소기업 지원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인 대출 한도를 최대 7,000만원으로 올리고, 약정이자율 지원도 50%에서 60%로 확대한다.

양구군은 또 군 부대 휴가와 외출ㆍ외박 전면 통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군청 각 부서와 읍ㆍ면별로 주 1회 ‘외식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 17억2,600만원 규모인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의 경우 추경을 통해 군비 1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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