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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뛰어든 러시아 동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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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뛰어든 러시아 동포...왜?

입력
2020.02.27 09:52
수정
2020.0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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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안에서 난동, 갓길 내려주자 도로 뛰어들다 화물차 치여 숨져

26일 밤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러시아 국적의 40대 재외동포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26일 밤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러시아 국적의 40대 재외동포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 하차한 러시아 국적 남성이 따라 오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충북경찰청은 26일 오후 9시 50분쯤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러시아 국적 재외동포인 A(40)씨가 25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서울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난동을 부리며 하차를 요구했다. 긴급탈출용 망치로 유리를 마구 두드리고 차를 세우라며 소리를 질렀다.

버스기사가 고속도로 갓길에 내려주자 A씨는 중앙분리대 쪽으로 뛰어가다 달려오던 화물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와 탑승객 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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