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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프로야구 NC,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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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프로야구 NC,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의심 증상

입력
2020.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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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 창원시 제공
창원 NC파크. 창원시 제공

프로야구 NC 구단의 협력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NC는 26일 “전날 협력업체 직원이 퇴근할 때 이상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직원들은 26일부터 3월1일까지 재택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심 증세를 보인 직원은 창원NC파크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7일에 나올 예정이다..

창원NC파크 옆 마산구장에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2군 선수들도 일단 28일까지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SK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문학구장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범경기를 취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번 주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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