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 SNS응원 메시지 캠페인
“각계 성원ㆍ시민의식 모아 코로나19 이겨내자”
원주밥상체공동체연탄은행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을 응원하는 ‘카톡 프로필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힘내요! 대구, 힘내요! 우리’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얼굴 사진 설정해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허기복 대표는 “대구ㆍ경북은 물론이고 하나 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밥상공동체와 어르신 350명은 이달 초 중국 교민들에게 마스크와 ㆍ격려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지만 고통 받는 교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아껴둔 쌈짓돈을 주저 없이 내놓은 것이다. 이예린 사회복지사는 “각계 간절한 소망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모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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