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나들이 한결 수월해져
내달 1일부터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영천과 경주를 경유해 울산까지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한다. 경주 영천지역 도청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경북도청을 출발, 영천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 울산까지 왕복하는 시외버스가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천시민들의 경북도청 나들이는 물론 경주 방문도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영천-경주 노선이 2018년 4월 폐지된데다 지난해 10월부터 태풍피해로 영천-경주 열차까지 끊겨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영천시는 폐지된 영천-경주노선은 물론 2016년 이전한 도청 방문 편의를 위해 안동까지 연결하는 노선 운행 허가를 받아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도청, 경주, 울산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으로 지역의 기업들과 시민들의 왕래가 한층 더 편리해졌다”며 “이용 추이를 지켜보고 운행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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