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1위가 유력하다. 신기록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다음 주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앨범이 다른 음반과 달리 기념상품 등과 함께 묶어 내놓는 패키지 판매를 하지 않았는데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경쟁작 3개를 더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면서 다음 주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빌보드 차트는 다음달 1일쯤, 오피셜 차트는 28일쯤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이전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도 미국, 영국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앨범 성적만큼 관심을 모으는 건 수록곡들의 싱글 차트 성적이다. ‘페르소나’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위까지 올랐고, 오피셜 차트에서는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ㆍ영국 싱글 차트 최고 기록이다.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영국 1위, 미국 2위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대한 영미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내년 그래미상 후보 여부도 관심이다. 미국 음악 리뷰 전문 매체 올뮤직닷컴, 영국 음악전문지 NME,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별 5개 만점에 4개를 줬다. 미국 유력 음악전문지 롤링스톤도 리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앨범 중 가장 강렬한 작품” “랩부터 발라드, 일렉트로 디스코 등 다양한 팝 스타일을 능숙하게 펼쳐 보인다”고 호평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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