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종교 행사에 참석한 지역 내 신천지 신도 10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종교 행사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앞서 인천 부평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신천지 신도가 거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61)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동거인 B(60)씨와 부평구보건소 의료진 등 접촉자 9명은 앞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하고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경우 격리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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