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현역 입대 후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
최민환은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최근 아내 율희가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상근 예비역에 선발돼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난 2018년 1월 결혼 소식을 전한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같은 해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얻었고, 10월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합류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이달 11일 쌍둥이 딸 아윤, 아린 양을 얻으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앞서 FT아일랜드 멤버 중 이홍기가 지난해 9월, 이재진이 지난달 각각 입대했다. 최민환의 입대로 FT아일랜드 멤버들은 군 복무에 전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12일 이홍기, 이재진, 최만환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전역 후 FT아일랜드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된다.
한편,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과 '매콤달콤'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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