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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세 번째 확진자… 부인 지인이 ‘신천지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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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세 번째 확진자… 부인 지인이 ‘신천지 신도’

입력
2020.02.23 17:41
수정
2020.0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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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경유지 교총 ㆍ백년옥 건물 24일까지 폐쇄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직접 소독약을 뿌리며 구 방역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직접 소독약을 뿌리며 구 방역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양재1동에 사는 50대 남성 H씨다.

23일 서초구에 따르면 H씨는 2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H씨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부터의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H씨 부인의 지인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H씨의 부인은 지난 21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지 병원에 격리돼 있다. H씨는 부인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리돼 22일 오전 9시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구는 H씨가 확진 전에 양재1동 소재 한국교총 건물과 백년옥 식당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건물을 24일까지 폐쇄 조처했다.

구는 구민의 신천지 신도 감염 여부 및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방배3동에 사는 50대 S씨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뒤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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