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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택시에 53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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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택시에 53명 탑승”

입력
2020.02.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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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2명 자가격리 조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0대 여성이 다녀간 증평 음식점이 22일 임시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0대 여성이 다녀간 증평 음식점이 22일 임시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의 택시운전기사의 차량 탑승자가 5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이용 내용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확진자가 운행한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50건, 5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6)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9일부터 이틀간 택시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운행 중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카드 이용객 42명(39건) 중 32명의 신상을 이날 새벽까지 파악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 가운데 외지인(대구) 2명은 보건소 차량으로 본거지로 이송했다. 시는 나머지 카드 사용자 10명과 현금 탑승객 11명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탑승자 가운데 외국인 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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