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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 52명... 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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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 52명... 경찰에 수사의뢰

입력
2020.02.23 10:28
수정
2020.0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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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경북 포항 남구 대이초등학교에서 열린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한 어린이가 인적 사항을 적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달 6일 경북 포항 남구 대이초등학교에서 열린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한 어린이가 인적 사항을 적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수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교육 당국과 경찰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취학 대상 어린이 45만2,454명 중 52명(0.01%)의 소재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실시한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는 42만849명이 참가했고, 예비소집 이후 추가로 3만1,605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2명 중 47명은 출입국 관리 기록 대조 결과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외교부 협조로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국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5명에 대해서도 각 지역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끝까지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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