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고스트 엄마가 됐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는 차유리(김태희)가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리와 조강화(이규형)는 대학시절 친구 소개로 처음 만나 연애 후 결혼했다.
결혼 9년 후 차유리는 사고로 사망했고 자신의 딸 조서우(서우진)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귀신이 됐다.
차유리는 “나는 귀신이다.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인간이 하는 수많은 착각 중 살아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다면, 세상에 인간만 살고 있다는 착각이다. 이 곳에는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고 있다”고 자신의 처지를 밝혔다.
그렇게 차유리는 아이와 남편 조강화와 재혼한 아내 오민정(고보결) 곁을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며 귀신 생활을 버텼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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