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자연스럽게’에서 현천마을 대표 노총각 김종민과 톱 모델 송해나의 난데없는 러브라인 결과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현미튀밥 강정을 만들던 현천마을 이웃 전인화 유동근 허재 김종민이 ‘일손 부족’을 절감한다. 이에 허재와 김종민은 현천비앤비 손님으로 온 모델 트리오 송경아 송해나 김진경을 찾아갔다.
갑자기 창문으로 손님들을 들여다보는 김종민의 모습에 창가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김진경은 “으악” 하고 기겁했지만, 김종민은 활짝 웃으며 바닥에 누운 송해나만을 바라봐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강정 만들기 체험’을 하러 오라며 모델들을 꼬드겼고, 결국 송해나와 김진경이 그를 따라 나섰다. 한창 강정 만들기가 진행 중이던 가운데, ‘다방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싹싹한 송해나는 “다방 커피? 저희 집에 있어요. 갖다 드릴까요?”라고 말했고, 유동근은 김종민에게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그래, 그래”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 눈빛을 눈치채지 못한 김종민은 “나는 괜찮은데…”라고 말했고, 유동근은 김종민을 향해 눈을 부릅떠 폭소를 자아냈다.
뒤늦게 유동근의 뜻을 알아챈 김종민은 송해나와 어둑어둑해진 길을 함께 걸으며 “형제는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먼저 결혼했어요”라고 답했고, 김종민은 “그럼 빨리 가셔야겠네”라며 웃었다. 이를 보던 MC 강수지&김국진은 “밤이 되니까 분위기가 더 좋네”라며 함께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종민과 함께 강정 만들기와 마을 산책까지 즐긴 송해나는 현천마을을 떠나기에 앞서 제대로 ‘그린라이트’를 날렸고, 옆에 있던 송경아와 김진경마저 “꺄악”을 연발했다. 이에 강수지와 김국진 역시 “뭐야 뭐야?”라며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천마을 대표 노총각 김종민에게 깜찍한 톱 모델 송해나가 날린 설레는 대사는 22일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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