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지구촌 전역을 또 다시 강타했다.
이들이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은 다음날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브라질·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이제까지 방탄소년단이 아이튠즈에서 작성한 기록들 가운데 역대 최고로, 타이틀곡 ‘온(ON)’ 역시 83재 국가 및 지역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톱 송’ 차트에서는 ‘ON’ 이외에도 ‘필터’( ‘Filter’)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친구’ ‘시차’ 등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맵 오브 더 소울 : 7’은 멜론·FLO·지니 등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중국 왕이뮤직에서도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장을 돌파하며 일간·주간차트 정상을 동시에 밟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전 세계 최초로 ‘ON’ 무대를 선보인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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