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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종교계 협조해달라”

입력
2020.0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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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순복음 교회 현장 점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행사 연기 ▲교인들에 대한 예방 수칙 안내 ▲손 소독제 비치, ▲열화상카메라 설치(23일 예정) 등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방역체계 상황을 살핀 후 종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일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고 있어 더욱 어려운 시기가 올 수도 있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계에서 협력해 주시면 이번 사태를 더욱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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