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저소득 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어치 마스크를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1일 김고은이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1억 원(마스크 4만 장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경우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고은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사업장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그리고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김고은은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와 추가 감염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해 4월에도 뜻 깊은 기부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당시 강원지역의 대형 산불에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고 김고은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과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김고은은 드라마 '더 킹'을 촬영 중이며 올해 영화 '영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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