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농산물 사용 인증 추진
강원 춘천시가 농산물 생산자와 외식업체, 소비자간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 사용 인증을 추진한다. 외식업계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 이용을 장려해 판로를 늘리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 업체 선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춘천시는 지역 농산물 사용뿐 아니라 맛과 위생 상태, 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봄愛(애)취愛(애)’ 인증 브랜드를 부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선정해 신선한 농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인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가와 외식업체 간 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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