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원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박지원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박지원은 여러 웹드라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배우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박지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은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다음달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박지원의 행보가 기대된다.
먼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박지원은 혜천 시청 공무원 최민정 역을 맡는다. 최민정은 기센 언니, 오빠 밑에서 열심히 공부해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인물이다. 혼자 힘으로 무엇인가 해보려 하지만 여리고 착한 외모 때문에 의도치 않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박지원이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배우로서 성장할지 기대가 쏠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