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선배 보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써니는 20일 자신의 SNS에 보아가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초딩 때부터 최애인 나의 여신님, 우리 보느님, 우리 언니, 우리 선배님. 알고보면 참 정이 많고 후배 사랑 가득한 편한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써니는 "화면 너머로 봐도 멋지고 바로 옆에서 실물로 보면 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특별한 수식어로 보아를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에 소녀시대의 팬들도 "우리에겐 써니도 그런 사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써니는 댓글을 통해 "누군가에겐 우리가, 내가 또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구나. 언니의 좋은 말들로 또 용기를 얻고 다음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밤"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보아는 전날 방송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센스를 뽐냈다. 보아의 출연분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2편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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