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美 “내주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서 방위비 확실히 논의”

알림

美 “내주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서 방위비 확실히 논의”

입력
2020.02.20 08:45
수정
2020.02.20 09:00
0 0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국방부가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관련, “한반도 방위를 위해 함께 싸우는 역량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한미 양국 간의 관계 지속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조너선 호프먼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주에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주요 의제가 무엇이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이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동맹국 중 하나라며 1950년대 이후 미군이 주둔해왔고 앞으로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는 주한미군 병력 비용 마련을 위한 합의를 위해 일해왔다"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도 명백히 우리가 논의할 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 봄에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연습과 관련해서는 발표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앞서 지난 6일 올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은 지난해와 같이 조정된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군 당국은 키리졸브, 독수리,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3개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지난해부터 전반기의 ‘동맹 연습’, 후반기의 ‘한미지휘소연습’ 등 규모를 줄인 새로운 훈련으로 대체해 왔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