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해인이 코로나 19 여파로 팬미팅 연기를 결정했다.
이해인은 18일 자신의 SNS에 "질문도 많이 해주셨고 팬미팅 관련해 많이 준비하고 있었는데 국내, 해외 팬 분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안정화가 된 후에 만나뵙는 게 맞다는 결정이 내려져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모두모두!"라며 팬미팅의 잠정 연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달 말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청춘살롱'이라는 제목의 단독 팬미팅 겸 토크쇼를 앞두고 있었던 이해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됨에 따라 팬들의 안전을 위해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팬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전하는 이해인의 따뜻한 마음씨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과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 '프로듀스 101' 이후에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이해인은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 나눔의 메시지와 특별한 무대 및 토크를 선사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