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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조규찬에게…“늙어 쓰러지는 것마저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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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조규찬에게…“늙어 쓰러지는 것마저 노래하자”

입력
2020.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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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조규찬의 ‘오래된 가수’를 듣고 “멈추지 마”라고 응원했다. ‘오래된 가수’ 재킷 커버
윤종신이 조규찬의 ‘오래된 가수’를 듣고 “멈추지 마”라고 응원했다. ‘오래된 가수’ 재킷 커버

가수 윤종신이 조규찬을 응원했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SNS에 조규찬이 15일 발표한 신곡 '오래된 가수' 음원 재생 화면과 함께 "멈추지 마, 규찬아. 늙어 지쳐 쓰러져가는 것 마저 노래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규찬은 지난 15일 스무 번째 싱글이자 작사, 작곡, 편곡, 피아노 연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직접 맡은 '오래된 가수'를 발표하고 "외롭고 힘겨운 '살아냄' 속에도, 시니컬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아도, 우리에게는, 곁에서 마음으로 안아주는 누군가가 있음을 꼭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노래에 대한 감상평으로 윤종신은 계속 함께 노래하자는 응원과 격려를 남겼다. 윤종신과 조규찬의 우정이 많은 네티즌에게도 훈훈함을 전해준다.

한편, 윤종신은 올해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월간 윤종신' 2월호 '롱디'를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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