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어린이 확진자도 첫 발생, 20번 환자의 딸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나왔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61ㆍ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는 11일 동안 입원한 한방병원에서 증상이 시작돼 신천지 교회예배를 보는 등 대구 일대를 휘젓고 다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추가된 환자 가운데 31번 환자와 동일한 교회를 다녔던 확진자가 10명이며 병원 내 접촉자도 1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대구ㆍ경북 지역 확진자 2명도 31번 환자와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보건당국은 1사람이 4명 이상에게 전파할 경우를 ‘슈퍼 전파자’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추가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 환자(11세)도 발생했다. 어린이 확진환자는 20번째 환자(42ㆍ여성)의 딸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또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77ㆍ남성) 이 추가로 확진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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