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속보]천리안2B 위성,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동아시아 미세먼지 관측
알림

[속보]천리안2B 위성,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동아시아 미세먼지 관측

입력
2020.02.19 07:28
수정
2020.02.19 10:12
0 0
환경·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8일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위성을 우주로 보내 줄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e) 발사체의 모습. 천리안 2B호 공동취재단
환경·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8일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위성을 우주로 보내 줄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e) 발사체의 모습. 천리안 2B호 공동취재단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정지궤도 복합위성 2B호)가 예정대로 19일 발사됐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이날 오전 7시 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발사체는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e)-5다.

발사 명령이 내려진 뒤 고체 부스터, 위성보호덮개(페어링), 엔진 분리 과정을 거쳐 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은 발사 뒤 25분29초(1,529초) 뒤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정지궤도에 안착한 뒤 10월부터는 적조와 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보내게 된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000㎞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는 환경관측 위성이다. 정부는 이 위성으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도 관측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천리안 2B호의 관측 범위는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까지다. 여기에는 △필리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3개 국가가 포함된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