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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빈우 “시어머니, 우울증 찾아오고 유기견 돌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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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빈우 “시어머니, 우울증 찾아오고 유기견 돌보기 시작했다”

입력
2020.02.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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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가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캡처
김빈우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어머니가 유기견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캡처

김빈우가 15마리의 유기견을 키우고 있는 시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가 남편 전용진과 함께 시댁을 찾았다.

김빈우의 시어머니는 15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김빈우는 “옥상에만 11마리가 있다. 집 안에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어머니께서 두 아들의 입대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우울증으로 고생하실 때 지나가는 유기견들을 하나씩 데려오셨다고 하더라”라고 그 계기를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김빈우는 “시어머니가 옥상에 잔디까지 깔아 놓으셨다”며 “버림받은 유기견들은 다시 버려질까 봐 산책을 꺼린다고 하더라. 유기견들이 옥상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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