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기는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염증완화제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설사가 쫙 나왔다. 그런데 그게 다 피였다. 그렇게 설사를 10번 했더니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영기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만 자꾸 이러나 싶었다. 절망감과 짜증, 억울 등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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