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TS 프로듀서’ 피독, 2년 연속 작사·작곡 저작권대상 수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TS 프로듀서’ 피독, 2년 연속 작사·작곡 저작권대상 수상

입력
2020.02.18 16:45
0 0
피독(왼쪽)과 바닐라맨(오른쪽)이 저작권대상 작사, 작곡 분야, 편곡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각 소속사 제공
피독(왼쪽)과 바닐라맨(오른쪽)이 저작권대상 작사, 작곡 분야, 편곡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각 소속사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는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저작권대상을 수상한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6회 KOMCA 저작권대상(이하 저작권대상)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은 피독이 수상하게 됐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다. 지난해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비롯해 '홈(HOME)', '디오니소스(DIONYSUS)' 등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음악을 만들었다.

편곡 분야에서는 볼빨간사춘기 프로듀서이자 바닐라 어쿠스틱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바닐라맨이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

올해 신설돼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베스트 스트리밍 송(Song of the Year)' 부문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차지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대중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집계됐으며 작사, 작곡을 맡았던 김현우가 수상대에 오른다.

이밖에 클래식 분야 김성균, 국악 분야 박경훈, 동요 분야 김방옥이 각 분야별 대상을 받으며, 국내 음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작가를 모시는 'KOMCA 명예의 전당'에는 1980년대 발라드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며 수많은 명곡을 만든 故 이영훈을 추대했다.

한편 저작권대상에 앞서 한음저협의 제57차 정기총회도 개최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년 임기의 감사 선거도 치러진다. 또한 세계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가디 오론(Gadi Oron) 사무총장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성장을 거듭하는 한음저협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