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이 4명의 대학교수를 한꺼번에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경영대 출신 김승렬 박성옥 이수현 최수정 4명의 박사가 3월 1일자로 다른 대학 교원으로 임용되었거나 임용 예정이다.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김 박사는 다음달 1일자로 강원대 지역경제학과 조교수로 임용된다. 김 박사는 2018년도 BK21+사업 우수 인력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산관리를 전공한 이 박사도 같은 달 같은 날 순천대 물류학과 임용된다. 이 박사는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하대학원에서 참여연구원을 역임했다.
전자상거래 및 경영정보를 전공한 최 박사는 3월 1일자로 목포대 전자상거래학과 조교수로 임용된다. 최 박사는 경영학과 BK21연구교수, 한국연구재단 선정 박사 후 연구원 및 학술연구 교수 등을 지냈다.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박 박사는 지난 1일 한밭대 산학협력단 조교수로 임용됐다. 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전남대 양채열 경영대학장은 “전통과 역사를 긍지로 삼아온 전남대 경영대가 여전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을 뒷받침해 앞으로 더 많은 후속 연구 세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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