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만원 상당…“소외계층에 써달라”
경북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10㎏짜리 쌀 200포대(560여만원 상당)를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구미시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정미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구미 지역의 앞서가는 여성 리더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구미농협 여성대학 수료생들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지난 2015년부터 9,100여장의 연탄을 기부했고, 독거노인 가정에 쌀 기부와 장애인 복지관 급식봉사, 어르신 배식봉사, 농촌일솝돕기 등도 전개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가 도시와 농촌, 여성단체들간의 연결 고리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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