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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현장에서 입사식

입력
2020.0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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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식 종료 후 신입사원 전원 현장 안전 점검 참여

원자력환경공단은 현장경영 일환으로 17일 방페장 현장에서 입사식을 갖고 신입사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환경공단 제공
원자력환경공단은 현장경영 일환으로 17일 방페장 현장에서 입사식을 갖고 신입사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7일 현장경영과 안전강화의 일환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에서 입사식을 열고, 신입사원의 결의를 다졌다.

공단은 올해 23명을 핵종분석과 부지 안전성 감시, 예비검사와 처분에 투입될 전문인력으로 채용함에 따라 현장에서 입사식을 개최했다. 입사식 종료후에는 6개 협력사와 합동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방폐장 안전점검 활동 강화를 위해 처분시설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주 1회 관리감독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4ㆍ4ㆍ4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4일, 14일, 24일 월 3회 기본 추락, 장비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방폐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월 2회 전문기관과 공단의 안전관리자 정기점검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방폐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은 “6개 협력사와 합동으로 현장안전 점검을 실시하면서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라는 공단의 핵심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의 문제점 등을 함께 발굴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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