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는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나사월드볼링장에서 한국프로볼링협회 소속 나사월드볼링 프로볼링팀을 2020 시즌에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사월드볼링 프로볼링팀은 ‘팀 타이어뱅크’로 활동하게 된다.
팀 타이어뱅크 선수단은 지난 2019년 남ㆍ녀 단체전 총 6회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9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자부는 단체전 국내 최초 15회 TV-파이널 연속 진출과 개인 최다 9승(최현숙 프로) 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프로볼링협회 2019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팀 타이어뱅크 선수단이 올해의 선수상 전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올해도 ‘타이어뱅크 컵’ 대회 개최를 약속하며 생활체육인 볼링 발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후원 협약 행사 후 김 회장은 각종 대회 참가 등으로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선수단 안전운행을 위해 팀 타이어뱅크 전 선수단에게 타이어교환권을 선물했다.
김재현 타이어뱅크 홍보마케팅본부 이사는 “국민 레포츠로 자리잡은 볼링뿐만 아니라 기업의 문화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가 되자’라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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