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출범하는 보수진영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에 조원진ㆍ홍문종ㆍ이정현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광훈 목사도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 흩어져 있는 나머지 보수우파의 리더들도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통합당의 빅텐트로 헤쳐 모여,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저지할 역사적 사명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따지고 출마 여부를 따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며 “자유통일당의 김문수 전 지사와 전광훈 목사,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의원, 그리고 홍문종 의원과 이정현 의원 등도 모두 우파 보수의 통합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전 지사와 전 목사는 보수 통합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자유통일당을 창당했고, 우리공화당을 떠난 홍문종 의원도 독자 창당을 준비 중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이정현 무소속 의원 역시 보수 통합 논의에 참여하지 않아 왔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4ㆍ15 총선에서 최대의 격전지가 될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파 보수가 승리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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