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한고은이 임시정부 버전 ‘구해줘 홈즈’ 코디로 변신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5회에서는 대한민국 임정로드 특집 2탄이 그려진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 한고은은 임시정부 요인의 집을 찾아 다니며, ‘구해줘 홈즈’를 찍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임정 요인의 집은 충격적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고층 건물들 사이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낡은 집 한 채가 포착된 것이다.
80년 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임정요인의 집은 누군가 머물렀던 흔적도 발견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중국에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힘겹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임정요인의 집은 과연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인지, 또 어떤 임정요인의 집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 집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던 한고은은 “이 땅 얼마에요?”, “몇 평 정도 되나요?”라고 도도하게 물으며, ‘구해줘 홈즈’ 코디 포스를 뿜어냈다고 한다. 당장이라도 집을 살 듯한(?) 한고은의 걸크러시에 설민석은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는 후문이다.
한고은을 발끈하게 한 독립운동가의 집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까. 임시정부 버전 ‘구해줘 홈즈’가 펼쳐지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5회는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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