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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2번 환자 격리 해제… 다음 주 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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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2번 환자 격리 해제… 다음 주 퇴원 예정

입력
2020.02.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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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경로당에서 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지난 12일 오전 광주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경로당에서 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번째 환자(47)가 15일 격리 해제돼 다음 주 퇴원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조선대병원는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이날 격리 해제했다.

22번째 환자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5일 여동생인 16번 환자(42)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냈으나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입원 후에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날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으며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 초 퇴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8명이다. 이 가운데 22번째 환자까지 9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16번째 환자와 그의 딸(18번째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와 전남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459명이며 이 가운데 199명이 격리 해제됐다.

한편 광주21세기병원(24명)과 광주소방학교(36명)에 격리된 접촉자들은 20일 0시에 격리 해제된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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