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사랑의 불시착' OST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유가 15일 오후 6시 발표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는 발매 당일인 이날 오후 8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유와 '사랑의 불시착'의 남다른 시너지가 발매 2시간 만에 음원 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마음을 드려요'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분)의 가슴 시리고 애틋한 소원과 고백이 담겨있는 곡이다. 지난 13회 방송에 삽입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먼저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가 정식 음원으로 OST에 참여하는 건 9년 만이다. 아이유는 '마음을 드려요'의 담백한 멜로디와 메시지를 뭉클하게 표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을 앞두고 나날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잇는 가운데, 아이유가 또 하나의 흥행 OST로 '사랑의 불시착'의 마지막을 지원사격해 눈길을 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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