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가 GMC의 전기 픽업트럭 디비전으로 부활한다.

지난 20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GM의 하드코어 오프로더, '허머'가 2020년 새로운 부활을 알렸다.

최근 GM의 공식적인 발표는 물론이고 다양한 외신에서 허머 브랜드가 GM의 고성능 전기 픽업트럭 디비전으로 새롭게 개편된다는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허머'에 대한 향수가 있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020년, 슈퍼 볼 광고에서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부활한 허머의 첫 번째 차량이 출시할 '2021년 가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공개된 내용은 티저 영상에 불과하지만 영상 속 이미지와 함께 GM은 물론이고 업계의 관계자들은 곧바로 허머 디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이어지며 허머 디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몽타주'가 생성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머'는 GM 내 독자 브랜드로 부활하는 것이 아닌 GMC의 전기 픽업트럭 디비전으로 개편된다. 다만 이러한 개편이 GMC 전기픽업트럭 전체를 담당하는 것인지, GMC의 전기 픽업트럭 중 일부 만을 담당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디자인은 허머 고유의 감성을 살리는 '가로가 긴 바(Bar)' 타입의 프론트 엔드를 유지하며, 티저 영상을 통해 등장한 첫 번째 허머의 디자인은 오는 5월 20일(현지 기준) 전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격에 있어서도 현재 GM의 픽업트럭 및 SUV 라인업 중 상위 세그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GMC 시에라, 유콘 및 쉐보레 실버라도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과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기 픽업트럭이기에 플랫폼은 기존의 대형 픽업트럭용 GMT1XX가 아닌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포먼스는 '디자인'만큼 강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환산 출력 기준으로 1,000마력을 낼 수 있는 고성능 모터를 장착하여 강력한 토크 및 견인력의 확보는 물론이고, 정지 상태에서 3초 이내에 96km/h(0>60MPH)까지 가속하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모터의 수량과 레이아웃, 배터리 패키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부활하는 허머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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