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이른바 ‘호남 3당 통합’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세 당은 17일 합당한다.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잠정 결론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당 통합추진회의에서 ‘합당 합의문’에 공동서명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통합당의 지도부는 세 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로 하고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하기로 하고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만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이달 28일 종료”로 못박고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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