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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국제한’ 열흘간 외국인 9500명 현지서 입국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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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국제한’ 열흘간 외국인 9500명 현지서 입국 차단

입력
2020.0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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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우한 발급 비자 8만여건 효력 정지 

 제주도 무사증 입국은 0명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열흘간 외국인 약 9,500명의 입국이 현지 탑승 단계에서 차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감염지역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여객기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 항공사 발권단계 확인 등을 통해 총 9,520명의 입국을 제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중국 후베이성을 관할하는 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8만1,589건의 효력을 정지시켜 이를 소지한 중국인들의 입국도 제한했다. 이 같은 조치로 효력이 정지된 비자의 94.4%(7만7,080건)는 관광객들이 주로 받는 단기방문 비자다.

입국제한 조치로 제주 무비자 입국도 일시 정지, 비자 없이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도 없는 상태다. 또 중국 주재 공관에 비자를 신청하는 중국인에게 ‘건강상태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감염증상 여부는 물론 후베이성 방문 여부도 철저히 확인한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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