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제이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캠핑장을 찾았다.
다이어트에 도전한 홍현희는 이날 제이쓴에게 “네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결혼 후 몸이 안 좋다는 게 느껴진 순간 겁이 났다. 혼자 살았을 때는 그 정도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며 제이쓴과의 결혼으로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음을 밝혔다.
홍현희는 이어 “친정어머니도 많이 걱정하신다. 내가 아버지 체형을 닮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현희야, 너도 아버지처럼 아플 수 있어’라고 하시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챙기기로 한 또 하나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의 말을 듣던 제이쓴은 “조금 있으면 우리도 아기를 자연스럽게 가져야 할 텐데 나는 사실 아기를 갖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네가 병을 얻어 고생할까 봐 겁난다.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홍현희의 결정에 응원을 보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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