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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결혼 후 건강 이상 느끼고 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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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결혼 후 건강 이상 느끼고 겁났다”

입력
2020.02.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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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제이쓴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홍현희가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제이쓴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캠핑장을 찾았다.

다이어트에 도전한 홍현희는 이날 제이쓴에게 “네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결혼 후 몸이 안 좋다는 게 느껴진 순간 겁이 났다. 혼자 살았을 때는 그 정도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며 제이쓴과의 결혼으로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음을 밝혔다.

홍현희는 이어 “친정어머니도 많이 걱정하신다. 내가 아버지 체형을 닮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현희야, 너도 아버지처럼 아플 수 있어’라고 하시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챙기기로 한 또 하나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의 말을 듣던 제이쓴은 “조금 있으면 우리도 아기를 자연스럽게 가져야 할 텐데 나는 사실 아기를 갖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네가 병을 얻어 고생할까 봐 겁난다.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홍현희의 결정에 응원을 보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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