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가 따뜻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위로를 전한다.
13일 음악 레이블 피스타치오사운드 측에 따르면 가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베짱이홀에서 개최되는 채널 헤르츠의 인디 공연 ‘라디오 채널(Radio Channel)’에 참여한다.
‘라디오 채널’은 바쁜 일상 속 혼자만의 휴식을 갖기 어려운 대중에게 라디오라는 소재를 토대로 음악과 휴식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실제 라디오 프로그램과 같이 대중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맞는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120분 동안 총 4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혼자 만의 휴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가희와 함께 듀오 싱어송라이터 가년X세현, 포크팝 싱어송라이터 N.A,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위은총 등이 무대를 꾸민다.
가희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서울도시, 달빛야경’과 첫 번째 싱글 ‘별(Think)’ 라이브를 비롯해 라우브(Lauv)의 ‘아이 라이크 미 베러(I Like Me Better)’, 윤하의 ‘빗소리’ 등을 커버한 무대로 자신만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가희는 함께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들과 5곡 이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가희는 “내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을 위해 많이 신경 쓰며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희는 지난해 4월 자작곡 ‘별’로 데뷔한 이후 청아한 보컬 실력과 작사, 작곡, 편곡 능력으로 ‘청아송라이터’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작곡 도시의 야경처럼 빛나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내용의 인디 팝 곡 ‘서울도시, 달빛야경‘을 발매했다.
가희가 출연하는 인디 공연 ‘라디오 채널’은 2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베짱이홀에서 개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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