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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정진, 주민들만 안다는 ‘진짜 맛’ 광진구 숨은 밥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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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정진, 주민들만 안다는 ‘진짜 맛’ 광진구 숨은 밥상 공개

입력
2020.02.13 12:24
수정
2020.0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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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정진이 광진구 맛 길잡이를 자처했다. TV조선 제공
‘백반기행’ 이정진이 광진구 맛 길잡이를 자처했다. TV조선 제공

‘백반기행’ 이정진이 맛 길잡이를 자처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이정진과 함께 서울 광진구를 찾아간다.

일일 식객으로 나선 이정진은 “광진구에서 무려 30년 가까이 살았다”며, 현재도 광진구 화양동에 거주 중임을 밝혔다.

주민답게 “광진구의 진짜 맛을 알려드리겠다”라며 길잡이를 자처해 식객 허영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나루터가 있는 광진구는 예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곳으로 미식가들 사이에는 숨겨진 맛의 도시로 유명한 가운데, 이정진은 주민들만 안다는 '광진구의 숨은 밥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식객 허영만이 감탄을 내뱉은 ‘참꼬막’이 소개된다. 벌교 출신 주인장이 직접 공수한 참꼬막의 신선한 맛에 식객 허영만은 감동하며 본인만의 ‘참꼬막 즐기는 법’을 공개했다.

한편, 이정진은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른 주꾸미 구이를 먹고 쫄깃한 식감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양념과 주꾸미 본연의 맛을 살리는 주인장의 손맛에 감동해 “밥 없이는 안 될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진이 자신 있게 식객 허영만을 이끌고 간 곳은 치킨 집.

5년 이상 버티는 집이 없기로 소문난, 건대 번화가에 무려 25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닭집이다. 단골손님이 적극 추천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간장치킨 맛에 이정진은 ‘밥’ 찾기에 이르렀다.

다른 음식에 비해 치킨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식객 허영만도 반하게 만든 치킨의 맛이 공개된다.

한편 이정진과 함께하는 광진구 백반기행은 14일 오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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